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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을 걸어요
[츄아쿠] 밤은 아름답고 너는 반짝였다.
아쿠타가와 오른쪽 전력 60 내가 먼저 빠졌다.만만하게 봤는데목숨보다 깊었다. 전윤호, 물귀신 밤은 아름답고, 눈부시고, 화려해서 눈이 멀 것 같았다. 어둡고, 잔혹하며 추악한 곳에서 바라보는 빛은 그랬다. 밤의 불빛들은 더러운 것들을 덮었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반짝이는 포장지 위에 둘러진 고급스러운 리본과 같은 것들이었다.포트마피아는 포장지의 안쪽면과도 같다. 요코하마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모든 것을 감싸 더럽고 욕망덩어리인 그것들을 충족시키고 긁어모았다. 이제는 긁어모은다는 표현보다는 큰 사업이라는 쪽이 더 어울리는 규모였지만, 어쨌거나 포트마피아는 여전히 긁어모으는 일에 더 집중했다.기업을 능가하는 자본은 갖추었으나 그 모양새는 기업과 거리가 멀었다. 가령 미성년자라도 간부로 임명하여..
문호 스트레이독스
2017. 5. 28.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