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11 (15)
꿈속을 걸어요
[카게스가] Latent period 1
※ 피겨 스케이트 AU※ 원작과 나이 설정이 다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3위, 세계 정상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수준이었다. 올림픽 선수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한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1위인 오이카와 토오루에게 ‘완벽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 그에게는 ‘행복한’이라는 수식어가 더 자주 붙는 스가와라 코우시는 눈 하나 깜박 하지 않는 웃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저는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선수가 아닌 코치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발언에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1위의 자리에 앉아있던 오이카와 마저도 토끼눈을 뜨고 스가와라를 바라보았다. 스가와라가 소속된 카라스노 소속사의 감..
하이큐/스가른
2016. 11. 8.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