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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을 걸어요
레몬메론 샛길
23화 보고 바로 생각난거... 라고는 썼지만 뭔가 변질됨.. "... 그래서 이그드라실 본부에서의 지시는....""미츠자네 군 말야, 생각보다 현명하더라." 지금까지 타카토라가 말한 것을 들었는지 말았는지, 료마가 뜬금없이 입을 열었다. 미츠자네, 라는 이름을 듣자 앞서 가던 타카토라가 입을 다물었다. 복도 한쪽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타카토라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무언가 말하고 싶지만, 참는 표정이었다.호오, 하는 감탄사를 내뱉는 료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리에 비친 타카토라의 표정이 보였다. 원래 표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사람이 특정 인물에게만 반응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러나 무엇에 흥미를 느낀 것인지는 타카토라로써는 잘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잠시간의 인위적..
가이무/- ing
2014. 3. 28.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