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을 걸어요
특촬 노래합작 : dynamiclion.wixsite.com/tokusatsusong 노영심 _ Thank You : https://youtu.be/KfLqZxUW8OY 노래합작이니 브금 꼭 들으면서 감상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1. 한껏 들떠서 즐겁게 들리는 콧노래 소리가 선계에 울려 퍼졌다. 나른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꾸벅꾸벅 졸다가 그 콧노래 소리에 살며시 눈을 떴다. 무슨 기분이 그렇게 좋은지 해실해실 웃으면서 오고 있었다. 남자가 누워있는 나무의 위를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제갈량~! 있잖아, 나 오늘 정말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어!” 인간계에 갔다 온다던 말을 떠올린 남자가 눈을 뜨고 그녀의 맞은편으로 순식간에 이동했다. 행복해 보이는 얼굴을 보니 기쁘기도 했고 한편..
트위터에서 썰 풀었던...? 이 이야기가 이 단편( http://indreamwalk.tistory.com/113 )의 설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근데 안보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이쪽이 결말 스포인것 같네요.단편쪽은 에프터, 이쪽이 비포 같은 느낌입니다. ※주의오이카와 이혼남 설정, 전부인, 딸 등장합니다.인테리어 관련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전혀 아는바가 없어 날조된 부분이 상당합니다. “오이카와씨, 6번이요.”“네!” 오이카와 토오루, 30살. 이제 막 인테리어 회사에서 한몫을 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대학교 3학년 때 까지는 전국에서 유명하고 국가대표의 반열에도 몇 번씩이나 그 이름을 올렸던 배구 선수였지만, 돌연 4학년이 되자마자 배구를 그만두고 인테리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은 잊힌 이..
스가른 전력 60 : 장마 더운건 좀 참겠는데 습한건 못참는 고온다습에 취약한 스가와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덥다. 습하다. 후덥지근하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후끈한 공기에 질식할 것 같았다. 비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방향의 창문을 열면 갑자기 들어가는 냉기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곧 더 눅눅해지는 공기에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진다.연습하던 학생들 모두가 그 더운 공기에 잠겨 연습을 계속했다. 스가와라 코우시 한 사람을 빼고 모두가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연습을 하고 있다. 그렇게 믿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연습할 수밖에 없다. 덥고 끈적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징징거리는 1학년도 아니었고 연습을 조금 게으르게 해도 되는 위치의 사람이 아니다.3학년이고 부주장이다. 레귤러를 1학년에게 빼앗겼어도 절대 노력하기를 멈추..
이혼남 오이카와 X 스가와라 설정 입니다.전부인 언급, 딸 관련 언급 있습니다. https://twitter.com/stro_0482/status/752468782455459840
오이스가 전력 60 : 동거 벰파이어 AU같은...?기간한정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같은 무언가입니다. 어른들이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왜 하필 그 아이가, 라며 수근거리는 목소리는 쯧쯔, 하고 혀끝을 차는 소리와 안타까움에 가득찬 종류의 것들이었다. 과연 누구를 향한 안타까움인 것인가. 방안에서 조용히 바깥의 목소리를 듣던 무체색의 그림 같은 남자아이가 잠자코 그 목소리를 듣다가 채도가 높은 짙은 녹색의 눈동자로 문앞을 응시했다.그다지 엄청난 일은 아니었다. 마을을 지켜주는 대신 5년마다 한 번씩 마을에서 사람을 데려 왔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제물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지금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스가와라 가문의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밥 대신 사람의 피를 마셔..